[책] 김용택 산문집 '섬진강 아이들' 감상문
이 책은 퇴근길에 우연히 방문한 헌 책방에서 표지만 보고 구매한 책이다. 김용택 시인의 책으로 마암분교에서 아이들과 하루하루를 보내는 선생님의 이야기이다. 강변 한 작은 마을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순수함과 세상에 대한 고뇌를 표현한다. 아이들은 분교에서 20명 남짓되는 친구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보낸다. 도시에서와는 달리 자연을 느끼며 스스로 아름다움을 배운다. 나는 한 편으로는 이 아이들이 부러웠다. 나는 도시에서 자라 시골마을의 풍경을 늘 동경해왔다. 깨끗한 하늘, 별, 자연 그 모든 것들이 축복인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대부분 도시에 살고 있으며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치열한 경쟁을 통해 자라온다. 실제로 작은 마을에 사는 아이들이 어떻게 자라는지 본 적은 없지만, ..
Daily/__Cultural Life
2022. 4. 24. 01: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