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402 19:00 프리뷰 공연 후기
말로만 듣던
홍광호 배우님의 공연을 보고왔다!!
데스노트 만화도 너무 재밌게 봤었던 터라
표를 구하고 나서 너무 떨렸다ㅠㅠ
혼자 다녀오느라 살짝 심심하고 외로웠지만
난 혼자 다니는 것도 좋아해서
나쁘지 않았다.
늦게 출발해서 LP샵을 못 간게
젤 아쉽.
두근두근 충무아트센터 도착!!
아무래도 혼자라서
포즈취하고 사진은 못찍었다..
모르는 사람한테 찍어달라고 하거나
삼각대 놓고 찍을만큼의
그정도 용기는 없음 ㅎ
이거 아주 속상한 부분.
케이스 사려고 했는데
아이폰 12미니도 있고 13도 있는데
아이폰 13미니가 없다.
나 삐짐.
창문이랑 곳곳에
데스노트 컨셉으로 꾸며놨다
귀엽
가서 찍을
용기는 없 22
그리고 줄이 너무 길었다.
이건 누구랑 같이 갔어도 못찍었을듯..
2022년 4월 2일 오후 7시 공연의
캐스팅보드!
홍광호님과 김준수님을
한 공연에서 볼 수 있는 것 만으로도
영광이었다.
게다가 데스노트 내용으로!! ㅠㅠ
캐스팅보드 22222
이건 2층 객석 입구쪽에 있던 캐스팅보드!
공연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사실 내용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ㅠ
데스노트 만화를 봤고, 꽤나 좋아했던 사람으로서
나는 엘과 라이토의 그 추리싸움? 두뇌싸움? 으로
서서히 엘이 라이토를 키라로 확신해나가는 과정이 좋았고,
기대됐었는데
아무래도 뮤지컬의 시간관계상
이런 과정이 거의 없이
갑자기 라이토 너가 범인이지!
하는 느낌이라 아쉬웠다.
뮤지컬은 시간이 제한되어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하다!
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테니스신!!!!!
이 신이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만화에서도 긴장감 넘치게?
봤던 부분이라 테니스장 나오자마자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자칫하면 뮤지컬에서 그 긴장감이
안 담길 수도 있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연출을 굉장히 잘한 것 같았다.
여러가지 고민을 했겠지?
성공!
그리고 홍광호님의 연기와 노래.........
레전드....
너무 멋졌다.
이게 유튜브에 올라온 노래들보다
확실히 가서 듣는게
울림이 진하다.
목소리도 넘 부드럽고ㅠㅠ
2층자리여서 오페라글라스로
배우님들의 표정을 봤는데
진짜 감탄밖에 안 나온다.
홍광호님은 정말..!!
아직도 그 성량..?이 맴돈다.
김준수님은 무엇보다 너무 잘생겼고
연기도 잘하신다!
엘이랑 목소리가 잘 어울리는 것 같음
노래는 뭐 역시 샤준수.
알고있긴 했지만 역시나ㅠㅠ
사!이!코!패!스!
이 부분이 젤 생각난다
중간에 라이토와 엘이 서로
자리를 바꿔 앉아서 노래하는데
나는 이 부분이 테니스신 다음으로 최고였다.
멋져..
다음 주에는 1층으로 보러간다.
2층에서 공연을 전체적으로 봤으니
2회차에는 더 섬세하게 보고싶다
아! 그리고 2층 뒷열 시야는
무대는 전체적으로 잘 보이는데
(위가 막혀있지만 답답하진 않았음)
배우님들 표정은 하나도 안보인다ㅠ
그래서 오페라글라스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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