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 영화나 책을 읽으면
짧게나마 감상문을 남기려고 한다.
나를 위해..!
평소 액션이나 스릴러 영화를 즐겨보고 잔잔한 영화는 주로 보다가 졸거나 집중을 잘 못했다. 그런데 영화 ‘인턴’은 다소 평화로운 배경에도 불구하고 손에 꼽는 인생 영화다. 줄스와 벤의 이야기는 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할아버지 벤은 은퇴 후에도 쉬지않고 자기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신사다. 그리고 줄스는 회사를 단기간에 큰 회사로 발전시킨 능력있는 CEO 이다. 줄스는 처음 시니어 인턴에 대한 소식을 듣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줄스는 70년 세월동안의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있는 벤과 함께 지내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인생을 배워간다. 이 영화를 보며 나도 줄스처럼 선입견을 가지고 누군가를 바라보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그러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다.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영화에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지만 모두가 그 길을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다’ 라는 말이 나온다. 말 그대로 자신이 바라는 꿈을 이룰 수 있는 길은 모두에게 열려있다. 하지만 그 길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은 나에게 달려있다. 나도 나의 길을 갖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잘 해낼 것이다.
‘경험은 늙지 않아요.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벤의 대사다. 벤은 자신의 경험과 지혜로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큰 사랑을 받는다. 요즘은 소위 ‘꼰대’라고 하는 권위적인 사람들 때문에 어른들의 조언은 잔소리가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하지만 경험은 문제해결을 수월하게해주고 누군가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나또한 나의 경험이 늙지 않도록 자만하지 않고 벤처럼 지혜로운 어른으로 늙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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