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 영화가 보고 싶어서 이 영화를 보게 되었다. 내용은 국회의원 후보 주상숙이 할머니의 기도로 거짓말을 못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며 거짓말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서슴없이 속에 있는 말들을 하는 주상숙이 웃기기도 하면서 속이 시원하기도 했다. 생각해보면 나도 살면서 거짓말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다. 나쁜 거짓말이 아니라 선의의 거짓말도 포함이다. 어릴적 학교에서도 그렇고 생활하며 자연스레 거짓말에 몸에 배어있다. 그래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기도 하다. 앞으로 거짓말을 안하겠다고는 못하겠지만 거짓말로 덮은 가짜가 아닌 진정한 ‘나’의 모습을 드러내며 지내고 싶다.
그리고 영화를 보며 라미란, 김무열, 나문희 배우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 세 배우 모두 다른 히트 영화가 많은데 ‘정직한 후보’를 보며 그 전 영화들이 생각나지 않았다. 앞으로도 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만났으면 좋겠다.
그리고 정직한 후보2가 나오는 것 같은데 얼른 개봉해줬으면 좋겠다ㅠㅠ 넘나 기대된다~~
[영화] <동감> 영화 관람 & 무대인사 코엑스 (4) | 2022.11.25 |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 감상문 (4) | 2022.05.01 |
[책] 김용택 산문집 '섬진강 아이들' 감상문 (0) | 2022.04.24 |
[영화] '인턴' 감상문 (0) | 2022.04.24 |
[뮤지컬] 데스노트 프리뷰 공연 관람 후기 (홍광호, 김준수 회차) (0) | 2022.04.0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