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태권도 3단 심사 후기 - 유단자의 길

으라차차차차

태권도 3단 땄다!!!!!!!!!!!

---

태권도 다닌지 벌써.. 거의 1년이 다되어간다!!

사실 동태가 되어서 빠진 것만 4달정도 되지만ㅎ

 

아무튼~~

3단 따기위해 한동안 열심히 다녔었다.

 

우선 3단 심사는

기본 동작, 품새, 겨루기

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 동작은 정해져 있고,

품새는 당일에 랜덤으로 출제된다.

겨루기는..... 프리스톼일로 해야함.

 

나는 코로나 때문에 국기원 안가고

도장에서 심사를 봤기 때문에

겨루기는 혼자 쉐도우 복싱마냥

허공에 대고 가상 겨루기를 했다.

 

아무튼 ~

나는 심사 당일 품새는 4장이 나왔다.

3단이라서 금강은 고정품새 !

 

품새는 아무리 잘 외웠다고 해도

심사 당일, 심사에 들어가게 되면

머리가 새~~~~~~하얘진다.

 

기본 동작은 아래와 같다!

 

 

그리고 품새!

우선 4장...

옆차고 옆차고 양손날 하는 부분에서

나도 모르게 주먹을 쥐고 있어서

흠칫!!!하고 바로 폈다... 스르륵 자연스럽게..

 

그리고 금강..은~

너무 떨려서 한 다리로 버텨야하는데 

후들후들후드르르를 떨리더라ㅠㅠ

 

 

마지막 대망의 쉐도우 겨루기 ㅋㅋㅋㅋ

너무 민망..

어떻게 찰지 미리 계획을 좀 해두고 해야 편하다.

프리스타일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아무튼 그렇게 7월에 심사를 봤고~

이번에 단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ㅎㅎ

 

한 달 정도 동태 상태로

살만 디룩디룩 찌다가 ...

회사만 터덜터덜 다니다가 ...

단증 수여식을 한다고 해서 겨우겨우 참석!!

 

한 번 빠지니까 다시 나가기가 힘들다ㅠ

흑흑

겨우겨우 몸을 이끌고 태권도에 가서

단증을 받아왔다~~~

 

오랜만에 갔는데도 반겨줘서 넘넘 감사했다

레드카펫까지ㅎㅎㅎㅎㅎ 얏호

 

많이 도와주셔서 한 방에 딸 수 있었던 것 같다!!

열심히 하기도 했고~~ ㅋㄷㅋㄷ

 

일 다니면서 

취미생활을 한다는 것은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도 갈 수 있는 동안은 열심히 나가야겠다!

제발~~

 

심사 당일 ㅎ

 

그리고 단증 수여 받은 후~

성인 태권도는 대호 태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