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220509 잠실 한강공원 소풍 with 꾸러기

오늘은 오랜만에? 꾸러기 보는 날!
퇴근 후에 한강에 가기로 했다

그런데 하 월요일 약속은
역시나 너무 힘들군.

퇴근 후 지친 몸을 이끌고
신나는 마음으로 잠실새내역으로
가려다가~~
종합운동장역이 더 가까운 것 같아서
거기서 만나기로 했다

불만 있어도 토 달 지 마!ㅋ

다이소가서 돗자리랑
휴지랑 물티슈랑 트럼프카드랑
과자랑 풍선이랑 이것저것 사고~~

공원에 가려는데~~~~~!!!

길을 잃었다.
(딴딴 따단 따 단)

여기저기 걷다보니
맙소사 한주노네보다 늦게 도착함 -_-

그래도 다행히도
애들이 음식 배달을 받아줬다ㅠ

그리고 소연이 동상 ㅋ

늦어서 욕을 좀 먹고 ㅎㅎ
엽떡에!! 노통까지!!
야무지게 흡입해줬다

 

(사진 야무지게 찍은 한주노)

하지만 양이 모자란 친구들.
그렇게 먹고
라면을 세 개나 더 끓여왔다!

애들이 라면 끓여오는 동안
나랑 허니는 풍선 열심히 불었음

ㅋㅋ

라면 야무지게 먹다가
벌레가 퐁당.. 빠져서
하나는 버리고ㅠㅠ

남은 라면을 흡입했다!

임종허니가 열라면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는데
진매였음 킄

그리고 사온 트럼프 카드로
도둑잡기를 해서 내기를 했는데~~

나랑 소소여니가 걸려서 과자사러 다녀왔다-_-

벌레가 진짜 많더롸..
알바생분 힘드실 듯..

맛난 홈런볼과 썬칩과 젤리를 사들고 복귀한 후
원카드 시작 - !

근데 내가 아마 어릴 때 해보고
그 후로 안 해봐서
속성으로 배운 후
하면서 익히기로 했다

촬영 : 박소연

흥.. 짬이 부족했던 탓인지
두 번이나 꼴찌했다ㅠㅜ

근데 황유환이 옆에서 알려주는데
진짜진짜 고인물이더라!!!
어쩜 그렇게 잘하지..???

다음에 연습해와야겠음

(아 그리고 한주노의 A가 2를 이기고~~
이거 한 번 더 듣고픔 ㅋㅋㅋㅋ)

그렇게 게임하느라 정신이 팔려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호다닥 치운 후에 부랴부랴 역으로 갔다.
근데 애들이 길을 잘 찾더라
찐 서울 사람은 다른 듯?

그렇게 지하철 막차를 놓친 소소여니는
황유환과 버스를 타고 떠났고

나랑 주노 허니는 지하철타고 ㅌㅌ했다


월요일 약속…. 쉽지않지만..
집에 오니까 화요일이었지만…..!
즐거웠다!! 후회는 없숴!!!

(얼굴은 귀찮으니까 안가릴궤..
가려주길 바라면 따로 말해주렴)

같이 있으면 즐거운 친구덜~~
앞으로도 자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다음에도 재밌게 놀쟝^~^

ㅋㅋ 그리고 내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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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