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을 마무리하며

원래는 10월 11월 12월 일상을 올리고 나서 

멋지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하나 올리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2020년이 가기 전에

이것부터 올려야겠당ㅎㅎ

 

올 한 해는 코로나 때문인지

매우매우 힘들었다.

 

3학년이 되어 소모임 임원진으로서

지인짜 열심히 하려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엠티도 못 가고 넘 아쉽다.

 

기획부 재미나게 이것저것 해보려고 했는데

지대로 망해부렸다~

 

그리고 학점도...

망해부렸다........................

 

2학기에 다른 학교들은 거의 다

완화된 상대평가 혹은 절대평가로 진행했는데

우리 학교는 당당하게

무 조 건 상 대 평 가 !!!

를 주장하여 1학년 이후 최악의 학점을 받아버린 것.....

 

물론 이런 환경에서도 

열심히 해서 잘 받은 사람들도 있을 테지만

2등수 차이로 B+받고 그러니까

아쉬운 걸 우째?

 

사실 나는 시험이 하루에 3개씩 겹친 게 너무 컸다.

걔네들만 학점이 진짜 망함.

 

어쩔 수 없지 뭐~~

 

다음 학기에는

재수강 2개에 캡스톤까지ㅠ

학점 호로록 복구해야겠다~

 

뭐했다고 벌써 3학년이 끝났는지

좀 있으면 졸업이잖아?

 차암내

 

이번 년도

사람 때문에 그리고 성적 때문에

스트레스도 참 많이 받았고

군대 간 동기들이 유독 그리웠다.

 

이제 복학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좋다!

비록 같이 듣는 수업은 하나밖에 없지만

학교에 같이 있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지 않을꽈..?

하는 기대 중~

 

원래 적고 싶은 말들이 많았는데

꼭 적을라 하면 기억안나드라 ㅡ.,ㅡ

 

3학년 생활하며 바쁘고, 코로나 때문에 

친구들도 못 만나서

더더욱 힘들었던 올해!

 

내년에는 꼭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며

 

그럼

2020년 안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