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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강남 밝은성모안과 AL-PMP 아마리스레드 라섹 후기 (2달차)

Daily/__Life

by 2_54 2021. 4. 2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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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둔

 

라섹을 할지말지할지말지할지말지

무지하게 고민하다가

 

학교 제휴되는 안과에 제휴 사전예약..? 비슷한 걸 했는데

갑자기 병원에서 전화오더니

휘뚜루마뚜루 호로록 예약을 잡아버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이렇게 된 김에 해야겠다 결심을 했고!!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도 나는 라식, 라섹 둘 다 할 수 있는 눈이고

나는 라섹을 선택했다.

 

아벨리노 DNA 검사도 했는데

라섹 가능하다고 해서 바로 수술 해버림~

 

수술 전 날에 떨려서 인스타에 꿀팁달라고 했는데

 

조언도 해주고 이상한 말도 해주고

암튼 고맙고 어이없고 웃겼다~ 다들 감4 ㅎㅁㅎ

 

그와중에 라섹하는거 라디오에 사연적어서 당첨되고 ㅎㅎ

 

부엉이님들이 응원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았다~

 

그렇게 현장실습 마지막 퇴근을 하고

바로 병원으로 ㄱㄱㅅ~

 

나의 마지막 도수 안경.....ㅃㅃ..

-3.0 인가 그정도 였던 것 같은데 탈출이다~

 

ㅋㅋ가는 길에 델리만쥬 못참쥐..~

 

도착해서 손에 스티커 붙이고

시력검사 2번 정도 하고 설명 듣고 수술하러 들어갔다!

시력 0.1.........................

 

그리고 가운? 입고 미용실에서 파마할 때 쓰는 비닐 머리망? 쓰고

들어가서 누웠다!

 

* 수술실 후기 *

 

하 너무 떨려서 속으로 호달달달 거렸다.

마취 된 눈이라서 아프거나 그러진 않은데

 

눈을 붓..? 같은 걸로 슥슥 하더니

(토이스토리2에서 인형전문가가 우디 인형 닦던 것처럼)

기계에서 초록색 빛인가 이제 기억이 잘 안나네

암튼 빛이 우우웅 하더니

 

오징어 타는 냄새가 솔---솔 났다.

 

생각보다 너무 안아프고 금방 끝났다.

반대 쪽도 똑같이 했다!

 

수술하는 동안 옆에 계신 어떤 분이

몇 분 경과입니다. 였나

이런 식으로 시간 재셨던 것 같음

 

암튼 그렇게 수술이 호로록 끝나고

내려오는데 오 벌써 잘보임

 

그래서 호엥 잘보이넹 하면서 내려와서

같이간 보호자가 챙겨준 선글라스 받아쓰고

 

약을 받아서 집에 갔다.

 

가는 길에 마취가 슬슬 풀려서 중간에 어우 눈시려웠는데

그래도 참을만 했던듯??

 

(혼자서는 힘들었을 것 같다.)

 

이건 수술 후 안내사항~

 

ㅋㅋㅋㅋㅋㅋㅋㅋ집에서 저 왕 선글라스 끼고 살았음

낄낄...

 

집와서 저녁 먹고 라디오를 듣다가 잠에 들었다.

눈이 넘나리 시려웠는데 오른쪽 눈이 조금 더 깎아서 그런가 좀 더 시려웠음 ㅠㅠ

첫째 날은 현장실습도 다녀오고 이것저것 꽤 피곤해서 빨리 잤음!!

 

그렇게 둘째날이 되었다...............

이 날이 제일 아프다던데!!!!!!!!!!!!!!!!!!!!!!!!!!!!!!!

 

푹~~~~자고 하루종일 자고 사실 오후에 깼다.

 

아니 근데 음?

나 왜 하나도 안아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안아팠다.

 

왜지???????? 흠

아 물론 조금 흠 ... 막 아~~예 안아픈건 아니고.. 

눈뜨기 어렵긴 했다!!

근데 통증은 없었음 ㅇㅁㅇ

 

그래서 조금.. 당혹스럽지만 신난 상태로 누워서

하루를 보냈는데

옆옆집 ㄱㅇㅇ 이웃님이 고구마를 나눔해주셔서 맛나게 먹었다 ㅎㅎ

고구마 오랜만에 김치랑 먹으니까 최고더라!!!!

 

이것 말고도 일주일동안 눈은 잘 못떴는데 잘먹음ㅎㅎ

 

난 사진 흔들리게 찍는거보고 오바라고 생각했는데 ㄹㅇ이었다.

 

난 아프지 않은 거지 눈이 잘 떠지는 건 아니었다.

눈이 이만큼 밖에 안 떠짐

이마저도 눈물 좔좔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막 아프진 않았음ㅎㅎ

 

그렇게 일주일을 보내고

강남으로 보호렌즈를 빼러 갔다~~

 

나는 통증이 없었던 편이라서 그런진 몰라도

보호렌즈의 뻑뻑함? 건조함?이 상당히 거슬렸다!!!

 

병원에 가서 불편한 것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많이 아팠냐고 물어보셔서

사실 하나도 안아팠다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렸더니

 

완전 LUCKY 한 경우라며~~

축하한다고 해주셨다ㅋㅋㅋㅋㅋ헤헤

 

그래서 보호렌즈 빼고

주의사항 받아들고 집으로 왔다.

 

안약 값이 장난 아니드라..ㅠ

 

그렇게 한 달이 지났고

한 달 동안 잘 보이긴 하는데 뭔가 가끔 잘 안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아침에만 잘보인다든지,, 뭐 그런??

그래서 사실 불안하기도 했는데

인터넷에서 최대 6개월까지는 회복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믿고 기다렸다!!

 

근데 정말 신기하게 한 달쯤 되어가니까 슬슬 보이더라!!

 

1달 차에 다시 병원 방문해서 시력 재보니까

1.0 1.0 해서 양안은 1.2까지 나왔다!

 

근데 지금은 어제 밤을 새서 그런지 그 때 만큼 보이진 않는 것 같은데

뭐 그래도 1.0정도면 만족이다~

 

*최종 후기*

 

라섹을 고민하는 이가 있다면 고민말고 당장 하러가길!!!!!!!

마스크 쓰는데 안경 없이 쓰는게 천국이다 정말루

 

그리고 도수 없는 안경인 자외선 차단안경을 쓰니까

도수 안경을 썼을 때 보다 눈이 확실히 커졌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상당히 놀란 부분임 ㅠㅠ

 

나는 통증이 없던 편이라서 특히나 긍정적인 것일 수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최고다~~

 

병원도 꽤 친절하고 제휴가로 싸게 하려고 간거였는데

생각보다 완전 만족!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다들 친절하셨다.

 

라섹하고나서 핸드폰이나 컴퓨터를 덜 만졌으면 시력이 더 올랐을까 싶기도 하지만..

과 특성상 어쩔 수 없지뭐~

 

이제 라섹도 했으니 나중에 꼭 수영배워야지!

 

그럼 라섹 후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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