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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의 회고록

Daily/__Diary

by 2_54 2025. 7. 30.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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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너무 제자리걸음으로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오랜만에 아이패드를 꺼내들었다.

회사에서의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
등등

여러가지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마음 정리가 하나도 안 되는 기분이었다.

아이패드를 보니
2023년 이후로 버킷리스트가 없다.
(사실 2024년은 노션에 적어놨다.)

어쨌든 2025년엔 버킷리스트를 적지 않았다.
매년 꼭 하던 일이었는데…

뭔가 그 손으로 적는 감성이 있는데
지금 회사에 입사한 후로
낭만과 감성을 모조리 잃은 기분이다.

전 회사보다
더 좋은?환경의 회사에 다니고 있지만,
그게 나에게 도움이 되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전 회사에 다닐 때
더 열심히 공부했고,
더 열심히 도전했고,
더 행복하게 살았던 것 같다.

지금은 현실에 찌든 느낌
출장도 많고
하루하루를 버티는 기분이 든다.

지금 사수가 나를 너무 힘들게해서일까 싶지만
그것뿐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언제부터인지 열정을 잃었다.
이 회사에만 다녀도 먹고살만해서일지..

오랜만에 아이패드로
어린 날의 흔적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
그 시절의 나는 찬란하게 빛나고 있었다.

2023년을 맞이하던 26살의 나,

20대 중반이라는 어린 나이에서 오는
열정과 패기
실패해도 괜찮다는 생각으로
새로운 도전을 겁내지 않고 시도했다.

현재 27살의 절반을 지난 지금,
1년 남짓한 사이에
나는 두려움이란 감정을 배워버렸다.

실패하면 30대인데 어떡할래
사실 30살도 어리다.
그걸 알지만 나에겐 한없이 많은 나이다.

그리고 2022년의 월급 계획..
그 당시의 나.. 돈 좀 벌었네?
지금 보니 그 때는
한 달에 50만원으로 생계를 유지했더랬다.
무려 200만원씩 저금하면서..

물론 2023년이 되고 저금 비율이 줄긴했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금은 저축도 안하고.. 돈을 너무 많이 쓰는 느낌이다.

카드값만 한 달에 150이 넘어가는게 말이 되나?
긴 시간이 지난게 아니다.
2년이다.
사람이 나태해지기까지 2년.

마음을 다잡고 다시 일어나보자.
그동안 많이 쉬었다.
나는 움직일수록 힘이 나는 사람이다.

책도 많이 읽고
지칠 때는 생각정리도 하고
중간중간 쉬어가면서~

좋은 노래를 들으며
운동하고
도전하고
공부하고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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