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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__Diary

by 2_54 2022. 11. 24.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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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생각나는대로 적는 11월의 일기



 바람의 날 행사를 다녀왔다. 내가 졸업생이 된 것도 신기하고 후배들이 같이 고기먹으러 테이블로 와줘서 고마웠다. 사실 두근두근 긴장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선배님들과 인사도 나누고 대화도 많이 했다. 선배님들은 우리에게(동아리 후배들에게) 최대한 많이 알려주고 여러모로 도와주려고 하신다. 나도 그런 선배가 되어야징. 그리고 선배님들께 많이 다가가려고 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다. 꼭 졸업생 여행을 함께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제 같이 수어 수업 듣는 선생님들과 수업끝나고 간맥을 하러 갔는데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분들의 이야기를 라디오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을 만큼 좋은 말을 많이 들었다. 경험의 힘은 어마어마하다.
‘죽음’에 대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그들에게는 ‘죽음’이 (어쩌면 당연하게도) 나이가 어린 나보다는 훨씬 가깝고도 많이 접하는 이야기인가보다. 얘기를 하다보니 주변 사람들의 안타까운 소식보다도, 그런 소식이 익숙하다는 듯한 그 덤덤함이 더 속상했다.

 오랜만에 태권도를 다녀왔다. 가서 운동을 할 땐 너무 즐거운데… 가기까지가 너무 힘들다ㅜㅜ 게다가 겨울이고………
요즘 너무 동태다. 아니.. 명태다. 말라 비틀어진.
아무튼 그렇게 540? 을 배우고 또프광장에 가서 간맥했다!
갈 때마다 사장님이 반겨주시고 이런 저런 이야기와 조언을 해주시는데 사장님 기억력이 굉장하시다. 사장님의 높은 자존감과 자신감, 그리고 실제로 성공한(나의 성공의 기준 == 본인이 만족하는) 삶,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삶!! 모두 존경스럽다.
그리고 우리를 정말 딸처럼 예뻐해주시는데 사장님도 그렇고 수어 수업 같이 듣는 선생님들도 그렇고 내가 잘난거 하나 없어도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예쁨을 받을 수 있다는게 감사한 요즘이다. 받은 마음들을 베풀 수 있는 멋진 어른이 되자👊
삐약이 태진녀 모임 언니들이랑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떤다. 우연히 운동하다가 만나서 (무려 나의 생애 첫) 해외여행도 같이 가고…! 너무너무 신기하다. 삶은 정말 예상치 못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 운명적으로 만난 인연임에도 이렇게 좋은 사람들만 곁에 있는 것이 다행스러우면서도 내가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느껴지는 부분이다.
주변 사람들의 좋은 에너지로 세상을 살아갈 힘이 생기는 것 같다. 나는 집에 있는게 좋지만 아무래도 E는 E다! 나에게 힘을 주는 모두에게 감사한 나날이다~🎶

 

 
갑자기 일기를 쓰는 이유는 ..
그냥 일기장에 적기 귀찮아서ㅜㅜ
가끔 생각날 때마다 적을 예정이다 :-)
그냥 나 보려고 적는 거니까 보기 싫으면 뒤로 나가길~~~~~~🙏

마무리는 멋진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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