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회화] '캠블리(Cambly)' 원어민 화상영어 어플 4회차 후기

ㅎㅇ~~ 오랜만에 글쓴다!!!!!!!

화상영어를 시작했는데

후기를 남기고 싶었따

 

그동안 영어공부를 해야지 해야지만 하고 

게으름 피우며 못하고 있던 중

회사에서 화상영어 플랜을 끊어주는 복지가 있어서

냉큼~ 신청했다!

 

민병철유폰/캠블리/튜터링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고

사실은 민병철유폰이 후기가 좋길래

그걸 신청하려고 했으나 

이미 정원이 꽉 차서 캠블리를 신청했다~

 

그렇게 시작하게된 캠블리 영어회화

 

15분 주 3회 수업

 

이고 매주 월요일 오전 3시에 플랜 일수가 리셋된다.

 

사실 누군가와 영상통화?를 하는 것이 낯설기도 하고

평소 영어에 자신감이 있는 편이 아니라서

수업 시작 버튼을 누르기 전까지 많은 용기가 필요하다ㅠㅠ

 

나로 말할 것 같으면

영어를 상당히 못하는 편이고..

수능 영어는 눈치껏? 3-4등급이 나오지만, 

내신 영어는 늘 4등급을 받아왔다.

(7등급도 한 번 받아봄 ㅋㅁㅋ)

 

아무튼~ 

이게 수업을 수강하지 않으면

플랜 요금이 내 월급에서 차감되기 때문에

반 강제적으로 시작 버튼을 눌렀다.....후...

 

그렇게 시작된 수업!

 

어라? 생각보다 재미있따!!

내가 평소 외향적인 성격이라서 일수도 있고,

난이도를 최하로 맞춰놔서 기초 영어 주제인 덕분도 있겠지만

 

시작할 때 스몰토크로 어느 나라 사람인지,

현재 어디 사는지, 어느 나라를 놀러가봤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등의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스 브레이킹이 저절로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제 튜터 선생님이 매번 바꾸기 때문에

(안 바꾸고 한 선생님 매번 예약해도 됨)

스몰토크가 시간을 잡아먹어서 15분이 아쉽기도 하다.

다음에는 한 번에 30분도 도전해봐야겠다.

 

수업을 마치면 

내 수업 기록에 아래처럼

이런식으로 기록이 남는다.

 

그리고 수업 기록을 클릭하면

 

이렇게 수업에 사용된 교재 내용(문제시 삭제하겠음)과

채팅 내용이 모두 저장되어있다.

15분 동안의 화상통화 내용도 녹화되는데

이건 상당히 민망해서 다시 본 적은 없다

 

이런식으로 되어있어서 복습하기에도 좋았다!

(물론 복습을 하진 않음; 주 3회 하는 것만으로도 힘듦..)

 

그렇게 현재 4번 수강한 캠블리!! 

나는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영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지는 잘 모르겠고

아무래도 평소에 영어를 뱉을 환경과 시간이 없다보니

이렇게라도 영어를 접하는 것 자체가 뿌듯하기도 하고

안 하는 것 보단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앞으로도 월급에서 까이지 않기 위해

열심히 수강해야겠다.......

 

다음달에는 민병철유폰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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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나의 영어 실력에 대한 회고..랄까

 

이번에 싱가폴 혼자 다녀오면서

호텔 체크인 할 때 왜 카운터에 사람이 아무도 없냐고 따지지도 못하고

침대도 1층 보내준다했다가 왜 말 바꾸냐고 영어로 표현하지 못해서

 

난 완전 간단한 회화도 못하는

말하는 감자 라고 생각했는데

 

말하는 감자까지는 아니고 말하는 고구마정도?인 것 같다.

정말정말 간단한 회화 정도는 엉망인 문법으로라도 대답할 수 있고!!

 

내가 난이도를 진짜 기초 of 기초로 해둬서 그런지

4번의 수업 중 3번을 영어 잘하네요~ 말을 들었고

그 중 한 번은 기초 영어 난이도는 아닌 것 같다면서

한 단계 윗 class의 교재로 수업을 하기도 했다 헤헤

 

무려 방금 전 수업에서도 나한테 영어 잘한다고 했따구?

아.. 혹시 계속 튜터링 구독하게 하려는 회유에 당한건가 흠

 

아무튼 뿌듯하다 이말씀 ㅎㅎ

 

그렇지만.. 여전히 간단한 회화에 허덕이는 말하는 고구마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화상영어든, 학원이든, 독학이든 뭐든 하긴 해야겠다ㅠㅠ

 

꼭 영어 실력 늘려서 

여름에 호주도 가고!!

겨울에 유럽이든 미국이든 갈 수 있기를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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